이중섭
한국 근현대 화단을 대표하는 ‘국민화가’ 이중섭(1916~56), 박수근(1914~65)의 모든 작품 정보를 집대성한 전작도록이 만들어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산하 예술경영지원센터(이하 예경)가 화랑, 학계와 협업해 박수근, 이중섭 작가의 전작도록 발간 작업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박수근 전작도록은 박수근미술관·한국감정협회가, 이중섭 전작도록은 이중섭미술관·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가 용역 형식으로 연구, 편찬 작업을 맡는다. 문체부는 앞으로 3년동안 작가당 3억원 정도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5월부터 예경 주관으로 관련 기관, 학회가 참여하는 추진위원회(위원장 오광수)가 꾸려져 연구 내용 등에 대한 준비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노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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