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 독도연구가 박병섭씨
재일 독도연구가 박병섭씨가 20일 동북아역사재단이 주관하는 제6회 ‘독도학술상’을 수상했다.
재단은 재일한국인으로서 2006년부터 한국·일본 문제 및 독도 관련 누리집 ‘반월성 통신’을 운영하면서 수천 건의 독도 관련 자료를 축적하고, <독도=다케시마 논쟁> <독도어업사> <안용복 사건에 대한 검증> 등 여러 저서와 논문을 집필한 공을 인정했다.
박씨는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한 뒤 30년 넘게 회사생활을 하다 95년 10월부터 일본의 식민통치와 전후 책임 문제에 관한 연구를 시작했다.
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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