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 주택가를 달리는 노면 전차(위 사진), 1968년 시내버스 안내원(아래). 사진 서울시 제공
한국전쟁 때 파괴된 한강다리의 복구를 알리는 1957년 한강부교 개통식 등 1950~1980년대 서울시가 촬영한 사진 10만점이 인터넷에 공개됐다.
서울시는 교통·건설·문화·환경 등 다양한 시정 현장 사진 9만8900점을 볼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 서울사진아카이브(photoarchives.seoul.go.kr)를 구축해 4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사진 컬렉션’ 코너에서 서울살이, 서울시내버스, 서울 지하철 1호선, 숭례문, 세운상가, 대학로, 전통시장 등 시민의 삶이 담긴 20대 주제를 선정해 관련 사진을 분류했다. ‘서울살이와 서울시민’ 코너에는 사진과 일러스트·인포그래픽 등을 가미한 영상도 넣었다. 시는 1990년대 이후의 시정 사진 기록도 지속적으로 보강할 계획이다.
원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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