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한 장의 다큐] 나홀로 졸업식

등록 2016-02-05 19:22수정 2016-06-27 14:32

4일 강원도 인제의 한 산골분교에서 6학년 박준상 어린이의 나홀로 졸업식이 열렸다. 졸업장과 6년 개근상을 비롯해 무려 20여개의 상장과 장학금 증서를 받은 박준상 어린이는 동생들의 송사에 이은 졸업생 답사에서 자신의 모교가 폐교되지 않기를 바라는 소망을 이야기해 졸업식의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기도 하였다. 원통초등학교 신덕분교는 강원도 인제의 백두대간 대암산 광치령 계곡에 있는 산골분교로 전교생이 5명밖에 되지 않는다. 그나마 2016년 새학기에는 신입생이 없고 정부의 ‘지방교육재정 효율화 방안’에 따라 언제 폐교될지 알 수 없는 실정이어서 안타까움이 더했다.  인제/강재훈 선임기자 <A href="mailto:khan@hani.co.kr">khan@hani.co.kr</A>
4일 강원도 인제의 한 산골분교에서 6학년 박준상 어린이의 나홀로 졸업식이 열렸다. 졸업장과 6년 개근상을 비롯해 무려 20여개의 상장과 장학금 증서를 받은 박준상 어린이는 동생들의 송사에 이은 졸업생 답사에서 자신의 모교가 폐교되지 않기를 바라는 소망을 이야기해 졸업식의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기도 하였다. 원통초등학교 신덕분교는 강원도 인제의 백두대간 대암산 광치령 계곡에 있는 산골분교로 전교생이 5명밖에 되지 않는다. 그나마 2016년 새학기에는 신입생이 없고 정부의 ‘지방교육재정 효율화 방안’에 따라 언제 폐교될지 알 수 없는 실정이어서 안타까움이 더했다. 인제/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토요판] 한 장의 다큐
4일 강원도 인제의 한 산골분교에서 6학년 박준상 어린이의 나홀로 졸업식이 열렸다. 졸업장과 6년 개근상을 비롯해 무려 20여개의 상장과 장학금 증서를 받은 박준상 어린이는 동생들의 송사에 이은 졸업생 답사에서 자신의 모교가 폐교되지 않기를 바라는 소망을 이야기해 졸업식의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기도 하였다. 원통초등학교 신덕분교는 강원도 인제의 백두대간 대암산 광치령 계곡에 있는 산골분교로 전교생이 5명밖에 되지 않는다. 그나마 2016년 새학기에는 신입생이 없고 정부의 ‘지방교육재정 효율화 방안’에 따라 언제 폐교될지 알 수 없는 실정이어서 안타까움이 더했다.

인제/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롯데호텔에서 밤에 페인트칠 하던 노동자 추락 사망 1.

롯데호텔에서 밤에 페인트칠 하던 노동자 추락 사망

“빙판길 미끄럼 조심”…폭설 뒤 기습한파, 오후에 또 눈·비온다 2.

“빙판길 미끄럼 조심”…폭설 뒤 기습한파, 오후에 또 눈·비온다

한동훈 ‘도로교통법 위반’ 신고…“불법정차 뒤 국힘 점퍼 입어” 3.

한동훈 ‘도로교통법 위반’ 신고…“불법정차 뒤 국힘 점퍼 입어”

음주 측정 거부하고 이탈 뒤 2주 뒤에 또…만취운전 검사 해임 4.

음주 측정 거부하고 이탈 뒤 2주 뒤에 또…만취운전 검사 해임

이명박·박근혜가 키운 ‘아스팔트 우파’, 현정부 언론장악 전위대 노릇 5.

이명박·박근혜가 키운 ‘아스팔트 우파’, 현정부 언론장악 전위대 노릇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