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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한 장의 다큐] 방첩 시대의 귀환

등록 2016-03-04 19:10수정 2016-06-27 14:30

테러방지법은 결국 국회를 통과하였다. 야당 의원들의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과 표결 시 퇴장도 그 법의 통과를 막을 수는 없었다. 북한의 무력강화에 대항하는 어쩔 수 없는 방법이라고는 하지만 일반 국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믿을 수 없는 게 더 큰 문제다. 강원도 홍천군 내면 율전리 살둔(생둔)분교는 폐교되었지만 아직도 학교 건물 벽에 붙어 있는 반공 방첩 표어가 새삼 눈에 들어온다. “싸워서 이기려 하지 말고 구슬려 내 편으로 만드는 게 더 낫다”던 옛말이 다시 생각난다. 2016년 2월.  
 홍천/강재훈 선임기자 <A href="mailto:khan@hani.co.kr">khan@hani.co.kr</A>
테러방지법은 결국 국회를 통과하였다. 야당 의원들의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과 표결 시 퇴장도 그 법의 통과를 막을 수는 없었다. 북한의 무력강화에 대항하는 어쩔 수 없는 방법이라고는 하지만 일반 국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믿을 수 없는 게 더 큰 문제다. 강원도 홍천군 내면 율전리 살둔(생둔)분교는 폐교되었지만 아직도 학교 건물 벽에 붙어 있는 반공 방첩 표어가 새삼 눈에 들어온다. “싸워서 이기려 하지 말고 구슬려 내 편으로 만드는 게 더 낫다”던 옛말이 다시 생각난다. 2016년 2월. 홍천/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토요판] 한 장의 다큐
테러방지법은 결국 국회를 통과하였다. 야당 의원들의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과 표결 시 퇴장도 그 법의 통과를 막을 수는 없었다. 북한의 무력강화에 대항하는 어쩔 수 없는 방법이라고는 하지만 일반 국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믿을 수 없는 게 더 큰 문제다. 강원도 홍천군 내면 율전리 살둔(생둔)분교는 폐교되었지만 아직도 학교 건물 벽에 붙어 있는 반공 방첩 표어가 새삼 눈에 들어온다. “싸워서 이기려 하지 말고 구슬려 내 편으로 만드는 게 더 낫다”던 옛말이 다시 생각난다. 2016년 2월.

홍천/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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