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유전개발 의혹을 수사 중인 정대훈 특별검사팀은 24일 “노무현 대통령의 후원회장을 지낸 이기명(68)씨를 이날 오후 참고인 자역으로 불러 유전사업 추진과정을 알고 있었는지와 허문석(71)씨와 전대월(43)씨를 알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한 뒤 밤 10시께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이씨를 상대로 이광재 열린우리당 의원에게 허씨를 소개한 이유 등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28일 이 의원을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황상철 기자 rosebu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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