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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지하철역 안에 한의원이? 8호선 장지역 내 한의원 들어서

등록 2016-04-28 11:19

서울 지하철 8호선 장지역 안에 한의원이 들어선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장지역 ‘메디컬 존’ 입찰에서 한의사 자격증을 갖고 있는 최아무개씨가 5년 임대료 1억2600만원을 제시해 낙찰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 낙찰가는 서울도시철도공사가 제시한 최저 임대료보다 약 1100만원이 더 높으며, 월 임대료로 따지면 210만원 가량 된다. 28일 계약을 맺고, 한의원은 다음 달 말에 개원할 예정이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바쁜 직장인 등이 출·퇴근길에 역사 안에 있는 병·의원을 이용하려는 수요가 많을 것으로 판단해 지하철역에 ‘메디컬 존’을 구상했다. 그러나 올해 초부터 8호선 장지역과 6호선 디엠시(DMC)역에 추진해 온 의원과 약국, 한의원 임대 사업은 3회의 입찰 공고가 모두 유찰됐다. 공사 쪽은 임대료를 크게 내리고 입찰을 다시 진행해 네 번째 만에 낙찰에 성공했다.

반면, 디엠시역의 의료기관 3곳과 약국 자리 1곳은 모두 유찰됐다. 장지역도 의료기관 1곳과 약국 1곳은 유찰됐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추가 입찰을 통해 의원과 약국 임대사업을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김천희 서울도시철도공사 부대사업처장은 “장지역과 디엠시역에서 병·의원 시범운영에 성공하면 2단계로 5호선 14곳, 6호선 6곳, 7호선 10곳, 8호선 3곳에까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거점역에 병·의원이 들어서면 연 33억원 가량의 수익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낙연 기자 yan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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