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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단독주택값, 마포구 가장 많이 올라

등록 2016-04-28 22:00수정 2016-04-28 22:00

공시가격 7.2% 올라
이건희 회장 집 21억 뛴 177억 최고
100억 넘는 주택 2채 늘어 6채로
서울 자치구 가운데 마포구의 개별주택 공시가격이 가장 많이 올랐다.

28일 서울시가 공개한 ‘2016년도 개별주택 공시가격’을 보면, 서울 전체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평균 4.51% 올라 전국 상승률(4.29%)보다 높았다. 이 가운데 마포구는 홍대 주변 상권 확대와 경의선 숲길 조성에 따른 주변 지역 활성화에 힘입어 7.2% 상승했다. 용산구(6.4%), 중구(6.3%)도 상승률이 높았다. 동대문구(2.5%), 성북구(2.7%), 양천구(3.0%)는 낮은 편이었다.

이건희 삼성 회장 자택으로 알려진 용산구 이태원동 단독주택이 177억원으로 21억원(13.5%) 오르며 최고가 주택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최고가 주택 상위 10위까지 상승률은 평균 11.5%로 서울 평균보다 약 2.5배 높았다. 100억원이 넘는 주택은 2채가 늘어 모두 6채가 됐다.

또 개별주택 가운데 공시가격 3억원 이하가 58.9%로 가장 많았지만, 지난해(61.9%)보다 3%포인트 감소했다. 3억원 초과, 6억원 이하 주택은 2%포인트 늘어난 31.6%를 차지했다. 6억원 초과 주택은 강남구(6357채), 서초구(4766채), 송파구(3019채)에 43.6%가 몰려 있었다. 서울 개별주택은 모두 34만1000여채로 지난해보다 9800채가 줄었다. 임대수익을 위해 단독주택을 허물고 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을 짓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은평구(772채), 중랑구(729채), 광진구(703채)에서 많이 감소했다.

원낙연 기자 yan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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