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을 닷새 앞둔 3일 오전 서울 마포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일곱살 박민정양이 부모님과 조부모님 가슴에 달아드릴 종이 카네이션 네 송이를 만들고 있다. 민정이네는 맞벌이하는 엄마, 아빠를 위해 할머니, 할아버지가 육아를 도와주고 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맞벌이 가구의 영아양육을 위한 조부모 양육지원 활성화 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조부모(친지 포함) 육아 비율은 영아를 둔 맞벌이 가족 기준으로 약 53%에 이르는 등 ‘할마(할머니+엄마)’, ‘할빠(할아버지+아빠)’라는 신조어가 낯설지 않다. 한없는 어버이 은혜가 세대를 이어 흐르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어버이날을 닷새 앞둔 3일 오전 서울 마포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일곱살 박민정양이 부모님과 조부모님 가슴에 달아드릴 종이 카네이션 네 송이를 만들고 있다. 민정이네는 맞벌이하는 엄마, 아빠를 위해 할머니, 할아버지가 육아를 도와주고 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맞벌이 가구의 영아양육을 위한 조부모 양육지원 활성화 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조부모(친지 포함) 육아 비율은 영아를 둔 맞벌이 가족 기준으로 약 53%에 이르는 등 ‘할마(할머니+엄마)’, ‘할빠(할아버지+아빠)’라는 신조어가 낯설지 않다. 한없는 어버이 은혜가 세대를 이어 흐르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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