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이미지. 홍성수 교수(오른쪽)
팟캐스트 디스팩트 시즌3 네 번째 방송(▶바로 가기)은 지난 17일 발생한 강남 살인사건으로 인해 촉발된 여성들의 분노와 여성 혐오 문제, 정신질환 범죄를 대하는 수사기관의 문제점 등에 대해 다뤘다.
혐오 분야 전문가인 법사회학자 홍성수 숙명여대 법대 교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강남역 살인사건이 터졌을 때 여성들이 보인 반응은 일관됐다”며 “특히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뭔가 쌓여왔던 것에 공통점이 있고, 그렇기 때문에 공분을 하는 방식이나 이유 같은 것들이 비슷하게 나타났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교수는 이 밖에도 정신장애인들에 대한 수사기관의 대처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디스팩트 속 소코너로 김민하 <미디어스> 편집장의 정치 비평 ‘여의도 동물원’도 만날 수 있다.
이재훈 기자 n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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