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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온오프 주름잡는 ‘파워 스타맘’ 한자리에 모인 까닭은

등록 2016-05-31 20:13

왼쪽부터 블로거 추효경(닉네임 마마킹)씨,  김사과씨. 사진 아줌마닷컴 제공
왼쪽부터 블로거 추효경(닉네임 마마킹)씨, 김사과씨. 사진 아줌마닷컴 제공
300여명 모여 ‘아줌마의 날’…경험·연대·희망 나눔
블로그, 인스타그램, 지역 커뮤니티 등 온·오프라인에서 활동하는 ‘파워 스타맘’들이 ‘아줌마의 날’을 즐기려 한자리에 모였다.

기혼여성 포털사이트인 ‘아줌마닷컴’은 31일 오전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온오프라인에서 활약중인 ‘엄마’ 300여명을 초대해 서로 경험을 나누고 연대를 외치는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회원수 10만명을 자랑하는 ‘분당판교따라잡기’ 커뮤티니 박은정(48) 대표는 “우연한 계기로 시작한 카페 활동이 지금은 직업이 되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3년 전 지역 엄마들의 정보공유 장으로 시작된 커뮤니티는 이제는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 플리마켓 등의 수익으로 기부 활동까지 이어가는 중이다. 박 대표는 “회원수가 많아지다 보니 단순한 커뮤니티 활동만이 아닌 지자체와 함께 엄마들의 행사도 직접 주관하게 되고, 저마다 숨겨온 끼도 발산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고 말했다.

연년생 자매를 키우는 김사과(32)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회원수가 16만명이나 되는 워킹맘이다. 아이를 키우면서 우울증과 갑상선암에도 걸리는 등 힘든 시기를 보냈다는 그는 운동으로 극복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지금은 방송 출연을 할만큼 유명인사가 됐다. 김씨는 “아줌마들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마을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는 블로거 추효경(닉네임 마마킹·47)씨는 “원더우먼으로 살기도 바쁜데 우리 사회는 (경력단절 엄마들에게)자격증을 요구하더라”면서 “재능기부 등을 하며 사회복지사에 도전중이다. 여러분도 꿈을 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미영 기자 instyl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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