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강교수 논문 당시상황서 객관적 설명”

등록 2005-10-28 21:02수정 2005-10-28 21:46

한홍구교수, 감정서 검찰 제출
서울중앙지법 형사14단독 김진동 판사는, ‘만경대 방명록 사건’으로 기소된 강정구(60) 동국대 교수의 논문 3편에 대해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로부터 감정서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한 교수는 감정서에서 “강 교수가 주체사상과 관련한 논문을 썼던 2001년은 많은 학자들이 북핵위기 등을 근거로 북 체제의 붕괴를 주장하던 때”라며 “강 교수가 논문에서 ‘주체사상이 있어 북 체제가 망하지 않는다’고 주장한 것은, 그 시점과 상황에서 주체사상이 어느 정도 북한 사회의 구심 역할을 했다는 ‘객관적 설명’일 따름”이라고 썼다. 또 “검찰이 강 교수의 주장을 국가보안법상 찬양·고무죄로 기소한 것은 역사적 맥락을 무시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강 교수의 또다른 논문 두 편의 감정을 정해구 성공회대 교수에게 의뢰했으며, 정 교수는 31일 감정서를 낼 예정이다. 고나무 기자 dokk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