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이철성 경찰청장 후보자 음주운전 경력

등록 2016-07-30 22:52수정 2016-07-30 22:54

1993년 음주 교통사고 벌금 100만원
이 후보자 “부적절한 처신 사죄드린다”
우병우 수석 인사검증 부실 재부상 전망
경찰청장 후보자인 이철성(58) 경찰청 차장이 음주 교통사고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청은 이 차장이 강원지방경찰청에 근무하던 1993년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은 사실이 있다고 30일 밝혔다. 당시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차장은 “1993년 11월 휴무일에 소속 직원들과 반주를 겸한 점심식사 후 개인 차량을 운전하다가 교통사고를 내 벌금 100만원의 처분을 받았다”며 “이유를 불문하고 부적절한 처신을 한 사실에 대해 거듭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 차장은 1982년 순경으로 채용됐고 89년 경찰 간부후보생 시험에 합격했다. 2014과 2015년에는 대통령 정무수석실 사회안전비서관과 치안비서관을 지내며 박근혜 대통령을 보좌했다. 청와대는 다음달 임기가 끝나는 강신명 경찰청장의 후임으로 이 차장을 내정했다고 28일 발표했다.

경찰청장 후보자의 음주운전 경력이 드러나면서, 인사 검증을 담당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책임론이 또 불거질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우 수석은 진경준(구속) 검사장에 대한 인사 검증 실패 등으로 퇴진 압박을 받고 있다.

박수진 기자 jjinpd@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