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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동국대 총학, 평생교육단과대 사업 논의할 ‘만민공동회’ 연다

등록 2016-08-09 17:46수정 2016-08-09 18:58

동국대 총학, 평단사업 반대입장 의결
2박3일 노숙농성하며 학우들 입장 수렴
동국대학교 총학생회가 학교의 평생교육 단과대학 사업 추진 철회를 촉구하며 학생들 뜻을 묻는 ‘만민공동회’를 개최한다.

동국대 총학생회는 오는 10일 오후 1시부터 13일까지 서울 중구 필동에 위치한 이 학교 본관 건물 앞에서 ‘우리의 동국대를 되찾기 위한 동국인들의 만민공동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총학생회는 이 기간 동안 본관 앞에서 24시간 노숙 농성을 벌이면서 평단 사업에 대한 학우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안드레 총학생회장은 “온라인상으로만 주고받았던 평단사업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오프라인으로도 수렴하고 평단 사업에 반대한다는 뜻을 학교 당국에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총학생회는 8일 진행된 총학생회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평생단과대 사업을 반대하고 이에 대한 책임을 총장에 묻기로 결정한 바 있다. 총학생회는 9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사업선정 두 달 만에 신입생을 선발하고, 2학기 동안 단과대 커리큘럼을 확정하고 신임교원을 선발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졸속행정”이라며 “총학생회는 (학교가)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평단사업 진행 사실을 알게 됐는데 학교 당국은 도대체 학내 구성원 누구와 합의해 본 사업을 진행하느냐”라고 비판했다. 이어 “최근 이화여대의 농성 과정에서 한 교수가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 아니다’라고 소리쳤다. 이것은 이대를 넘어 동국대의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고한솔 기자 sol@hani.co.kr

[디스팩트 시즌3#14_이대 사태 낳은 교육부의 대통령발 졸속 행정]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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