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년 동안 무죄율은 늘고 구속영장 발부율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원행정처가 펴낸 올해 〈사법연감〉을 보면, 지난해 무죄율(기소된 피고인 수를 무죄 선고받은 인원으로 나눈 수치)은 1.12%를 기록해, 2001년 0.7%, 2002년 0.73%, 2003년 1.07%에 이어 최근 4년 동안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구속영장 발부율은 85.3%로, 2001년 87.4%, 2002년 86.8%, 2003년 86.4%에 이어 꾸준한 감소세를 보였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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