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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시민단체, ’미르 모금압박’ 최순실·안종범 등 검찰 고발

등록 2016-09-29 10:56수정 2016-09-29 16:28

투기자본감시센터, 전경련 이승철 부회장·출연기업 62곳 대표 등 82명 대상

투기자본감시센터가 미르재단과 케이(K)스포츠재단 모금 압박 의혹과 관련해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정권 실세’ 의혹이 일고 있는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씨 등을 29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센터는 이날 오후 2시 서울중앙지검에 최씨와 안 수석, 미르·케이 재단 대표와 이사들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다. 또 800억원대 자금을 모아 재단에 출연하도록 한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과 이승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삼성·현대 등 출연기업 62곳의 대표 등도 배임 혐의로 고발 대상이다. 피고발인은 모두 82명이다.

이들은 고발장에서 “언론보도에 따르면, 안종범 수석이 전경련에 요구하여 모금하고 미르재단 인사에 관여했고, 최씨는 케이스포츠 재단 인사에 관여했다”며 “안 수석과 최씨가 두 재단의 관리자이며 모금 당사자”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전경련이 원샷법·서비스발전기본법 관철, 사면·복권·가석방, 세금 감면 등 특혜를 통해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의도로, 조직적으로 거액을 모아 미르와 케이 재단에 출연했다며 일련의 모금 과정을 뇌물 공여 행위로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현준 기자 hao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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