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경투쟁에 나선 김천시민들이 5일 오후 서울 종로 보신각 앞에서 열린 사드배치 반대 집회에서 손맷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경북 성주골프장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김천 시민 1000여명이 5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정부가 지역주민이 원하지 않는 사드배치를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천시민대책위는 10일을 사드배치반대 총력투쟁의 날로 정하고
자녀 등교거부, 상가휴업, 삭발, 집단혈서 등 강도 높은 투쟁방식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날 나영민 사드배치반대김천투쟁위원회 공동대표와 박우도 전 공동대표는 사드배치 철회 서한문을 청와대에 전달했다.
사진 글 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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