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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유재석 “태풍 차바 피해복구에 써달라” 5000만원 기부

등록 2016-10-08 16:36수정 2016-10-08 16:48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돕기 등 꾸준한 선행
방송인 유재석. 연합뉴스
방송인 유재석. 연합뉴스
방송인 유재석씨가 태풍 차바로 피해를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모금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이하 희망브리지)가 밝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8일 보도자료를 내어 “유재석씨가 최근 극심한 태풍 피해를 입은 울산과 부산 등의 주민을 돕기 위해 성금 5000만원을 협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유씨의 기부금이 피해 주민들이 신속하게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쓰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유씨는 지난 8월, 7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해에도 유씨는 재난을 겪은 이웃을 돕기 위해 네 차례 기부금을 내는 등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희망브리지는 갑작스런 태풍 피해로 실의에 잠긴 피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현장 구호 활동과 긴급 모금을 진행 중이다. 자동응답전화(ARS 060-701-1004)와 #0095를 문자 메시지로 보내면 1건당 2천원이 기부되는 문자 기부와 함께 계좌이체 후원 등으로 성금을 기부할 수 있다. 전화 문의는 1544-9595. 박수진 기자 jjinp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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