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회원들이 10일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앞에서 전경련 해체를 촉구하며 행위극을 벌이고 있다. 작금의 전경련은 보수단체가 보기에도 돈으로 얼룩진, 야구방망이에 맞아서 정신을 차려야 하는 그런 단체로 전락해버렸다. 각종 비리의 통로가 된 전경련은 ‘경제인 연합’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역할을 해야 하지 않을까.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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