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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최순실 측근 고영태 “태블릿 PC 내 것 아니다”

등록 2016-10-31 14:53수정 2016-10-31 20:23

검찰 조사 마치고 오후 1시50분 귀가
최순실 조사 앞두고 재소환
고 “검찰에서 모든 사실 다 말해”
최순실씨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고영태씨가 31일 검찰에 다시 소환돼 최씨 소환 1시간 전까지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다음은 고씨가 기자들과 나눈 일문일답.

-(기자)검찰에서 어떤 점 소명하셨나요?

=(고영태)사실대로 다 소명했습니다.

-좀 더 자세하게 어떤 사실에 대해 소명?

=제가 보고 겪었던 일들에 대해 솔직히 소명하고 나왔습니다.

-최순실 씨와 어떻게 알게 된 사이입니까?

=대통령 가방 때문에 우연치 않게 알게됐습니다

-가방을 만들다 알게됐다는 말?

=네.

-시기가?

=2012년 말 정도.

-최근 최순실 씨랑 연락한 적 있습니까?

=없습니다.

-태블릿 피시 본인 것입니까?

=아닙니다.

-최순실씨가 태블릿 피시 쓰는 것 본 적 있습니까?

=없습니다

-최순실씨가 태블릿 피시 쓴 것 본 적 있나요?

=모든 건 검찰에 말했기 때문에 수사가 마무리되면 다…

-더블루케이 설립 목적 뭡니까?

=더 나은 체육인을 위해 설립했는데 방향이 더블루케이로 언론이 집중할지는 몰랐습니다. 더블루케이는 8월달에 폐업을 신고한 회사고요.

-독일에 법인 세운 이유는?

=독일은 잘 모르고요.

-케이스포츠 재단 돈이 독일에...

=재단에 대해서는 잘 아는 거 없습니다.

-케이스포츠재단 자금이 더블루케이로 흘러가려고 한 거 아닙니까?

=그런 정황 없습니다.

-더블루케이 맡게 된 계기?

=저는 더블루케이 대표가 아니라 직원일 뿐이었습니다.

-어떤 직함?

=상무 직함을 가진.

-상무로서 어떤 일? 구체적으로.

=체육인으로 경험하고 느낀 것을.

-최순실씨가 국정농단했다고 생각합니까?

=검찰에 사실대로 이야기했습니다.

-국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최현준 기자 hao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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