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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검찰 ‘최순실에 35억 지원’ 삼성전자 압수수색

등록 2016-11-08 09:06수정 2016-11-08 09:17

오늘 오전 6시40분부터 삼성 대외협력단 등 대상
삼성, 코어스포츠에 35억원 지원…대가성 확인중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검찰이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을 압수수색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는 이날 오전 6시40분부터 삼성전자 대외협력단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승마협회장인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실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지난해 9~10월 최순실씨와 최씨의 딸 정유라씨의 회사인 ‘코어스포츠’(현 비덱스포츠)에 280만 유로(35억원)를 특혜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자금은 독일 코레스포츠와 컨설팅 계약 방식으로 건너갔으며, 정씨가 탈 비타나V라는 말 구입과 전지훈련 비용 등으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이 코어스포츠에 매달 80만 유로(약 10억원)를 보냈다는 코어스포츠 전 직원의 증언도 나온 바 있어, 검찰은 35억원 이외의 돈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검찰은 삼성이 박근혜 대통령과 밀접한 관계인 최씨에게 모종의 혜택 등을 기대하고 사실상 대가성 자금을 건넨 게 아닌지, 드러난 것 외에 이면 지원이 있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삼성은 미르·케이스포츠재단에 204억원을 출연해, 전체 기업 53개곳 중 가장 많은 돈을 냈다. 검찰은 곧 박상진 사장을 불러 자금 성격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최현준 기자 hao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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