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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두산 800억 비자금’ 제보자 소환

등록 2005-11-03 19:55수정 2005-11-03 19:55

검찰 다음주 수사결과 발표
두산그룹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는 3일 두산산업개발(옛 두산건설)이 1990년대 초반 최소한 800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했다고 증언한 전 두산건설 외주팀의 문아무개씨와 당시 경리 담당 이사를 불러 조사했다.

검찰 관계자는 “2일에는 한아무개 전 외주팀장을 소환해 조사했다”며 “외주팀장이 비자금이나 자금 흐름을 다 알 수가 없어 경리 담당 이사를 불렀다”고 말했다.

검찰은 문씨 등을 상대로 두산건설 외주팀이 하청업체와의 거래금액을 부풀려 계약하고 차액을 되돌려받는 수법으로 해마다 200억원대의 비자금을 만들어 경리팀에 전달한 증거 자료가 있는지와 95년 이후에도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했는지 등을 조사했다.

검찰은 두산건설의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한 뒤 다음주 초께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황상철 기자 rosebu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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