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전국청소년시국대회에서 사이다 발언
부산에서 올라왔다는 고3 학생이 12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앞에서 열린 전국청소년시국대회에서 발언했다. 그는 “양심의 가책을 느껴 더러운 비밀을 세상에 폭로하고 목숨을 바쳐 그렇게 심판대 앞에 선 의인들은 언제나 꿋꿋이 있었지만 그들이 핍박당하고 억울하게 옥살이를 할 때 우리는 침묵하고 있었다”며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제 더 이상 그렇게 살지 맙시다. 언제나 행동으로 옮깁시다. 이제는 모두 힘을 합쳐 저들을 국민의 심판대 앞에 세웁시다”라고 말했다.
촬영 고한솔 기자 편집 이재훈 기자 n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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