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민중총궐기 정부서울청사와 경복궁역 사잇길에서 열린 자유발언대에서 명일여중생이라고 밝힌 한 학생이 발언했다. 이 학생은 “저는 이 나라가 꿈같은 세상을 만들어달라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꿈이라도 꿀 수 있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이 나라는 저와 같은 중고생들의 미래를 방해하고, 저희가 꿈조차 꾸지 못하도록 점점 변해가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촬영 김원철 기자 편집 이재훈 기자 n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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