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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내일 수능일…관공서·기업체 출근 10시

등록 2016-11-16 16:43수정 2016-11-16 22:05

수험생 8시10분까지 입실해야
지각한 수험생 경찰 오토바이로 수송
주식·외환시장 오전 10시 개장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7일 전국 85개 시험지구 1183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수험생들은 오전 8시10분까지 지정된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날씨는 전국이 맑고 기온도 평년보다 2~5도 높아 포근할 전망이다.

수험생들은 시험장에 휴대용 전화기, 스마트기기,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등 전자기기를 갖고 들어갈 수 없다. 수능 교시별 남은 시간을 표시해주는 디지털 시계(이른바 ‘수능시계’)도 올해부터는 반입이 금지된다. 시험장에 들고 갈 수 있는 시계는 시침과 분침, 초침만 있는 아날로그 시계뿐이다. 어쩔 수 없이 반입이 금지된 물품을 갖고 갔다면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한다. 올해부터 한국사영역이 수능 필수로 지정돼, 4교시 한국사 시험에 응시하지 않은 경우 시험은 무효로 처리되고 수능 성적표가 나오지 않는다.

시험장에 지각한 수험생은 경찰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경찰은 시험 주관부처인 교육부와 협의해 이날 교통관리 등에 1만4000여명을 투입한다. 경찰은 지각한 수험생을 순찰차나 오토바이 등으로 시험장까지 태워주고, 수험생이 탄 차가 교통사고를 당한 경우 조사를 미루는 편의도 제공한다. 교통혼잡으로 인한 수험생 불편을 막기 위해 관공서와 기업체 출근 시간은 오전10시로 1시간 늦춰지며, 주식·외환시장도 오전 10시에 개장한다.

‘수능한파’는 없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16일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17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이 끼다가 낮부터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기온은 서울 4~14도, 대전 3~16도, 광주 6~17도, 대구 5~16도, 부산 10~18도로 아침기온은 평년보다 2~3도, 낮 기온은 2~5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수능에는 지난해보다 2만5200명이 줄어든 60만5987명이 지원했다.

김경욱 기자, 이근영 선임기자 da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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