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옵스큐라] 사라져버린 대통령의 7시간 / 김봉규

등록 2016-11-17 18:23수정 2016-11-17 20:51

온 국민은 2014년 4월16일 오전 세월호가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하는 처참한 장면을 가슴을 쓸어내리며 실시간 방송 화면으로 바라보았다. 선장은 아이들과 침몰하는 배를 놔둔 채 도주했고 한 나라의 통치자도 사라졌다. 사라진 7시간, 대통령 자신도 말하지 못하는 7시간. 서울 세월호 광화문 분향소에 별이 된 아이들의 할아버지 할머니가 가져다 놓은 붉은 꽃이 뜨거운 눈물을 흐르게 한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온 국민은 2014년 4월16일 오전 세월호가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하는 처참한 장면을 가슴을 쓸어내리며 실시간 방송 화면으로 바라보았다. 선장은 아이들과 침몰하는 배를 놔둔 채 도주했고 한 나라의 통치자도 사라졌다. 사라진 7시간, 대통령 자신도 말하지 못하는 7시간. 서울 세월호 광화문 분향소에 별이 된 아이들의 할아버지 할머니가 가져다 놓은 붉은 꽃이 뜨거운 눈물을 흐르게 한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온 국민은 2014년 4월16일 오전 세월호가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하는 처참한 장면을 가슴을 쓸어내리며 실시간 방송 화면으로 바라보았다. 선장은 아이들과 침몰하는 배를 놔둔 채 도주했고 한 나라의 통치자도 사라졌다. 사라진 7시간, 대통령 자신도 말하지 못하는 7시간. 서울 세월호 광화문 분향소에 별이 된 아이들의 할아버지 할머니가 가져다 놓은 붉은 꽃이 뜨거운 눈물을 흐르게 한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