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20여곳·주거지 3곳 등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특별수사본부가 22일 오전 9시부터 이화여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이날 특별수사본부 관계자는 “오전 9시부터 이화여대 사무실 20여곳과 관련자 주거지 3곳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화여대는 최경희 전 총장과 단과대 학장 등이 짜고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부정 입학을 모의하고 학사 관리 과정에 특혜를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이화여대를 특별감사한 교육부는 지난 18일 정씨의 입학 취소를 요구하고 검찰에 최씨 모녀와 최경희 전 총장을 수사 의뢰했다.
한편 검찰은 이날 오후 현명관 마사회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최현준 기자 hao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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