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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특검, 김종 오전 10시·최순실 오후 2시 공개소환 ‘첫 조사’

등록 2016-12-24 10:21수정 2016-12-24 10:26

"여러 의혹 두루 입장 확인할 것"…대질 신문 가능성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24일 오전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 국정농단 사건 수사 특별검사팀‘‘ 서울 대치동 사무실에 첫 공개소환되고 있다. 연합뉴스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24일 오전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 국정농단 사건 수사 특별검사팀‘‘ 서울 대치동 사무실에 첫 공개소환되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파헤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4일 오후 이번 사태의 장본인인 '비선 실세' 최순실(60·구속기소)씨를 공개소환해 조사한다.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후 2시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최씨를 불러내 제기된 의혹 전반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방침이다.

이날 오전 10시에는 김종(55·구속기소)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의 출석이 예정돼 있다.

특검팀이 지난 21일 현판식과 함께 본격 수사에 착수한 이래 첫 공개소환 대상자들이다.

특검팀 측은 "기존 진술 확인과 추가 조사를 위한 것"이라고 소환 배경을 설명했다.

특검팀은 최씨를 상대로 삼성 등 대기업으로부터 특혜성 지원을 받은 배경, 이 과정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역할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방침이다.

부정한 방법으로 재산을 불렸다는 의혹, 딸 정유라(20)씨의 이화여대 부정 입학및 학사 특혜 의혹 등도 조사 대상이다.

특검팀 관계자는 "특정 이슈가 아니라 여러 의혹에 대해 두루 최씨의 입장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공범), 강요, 사기 미수 등 혐의로 지난달 20일 최씨를 구속기소 했다.

최씨는 박 대통령, 안종범(57·구속기소)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등과 함께 53개 대기업을 압박해 미르·K스포츠재단에 774억원을 출연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롯데그룹 등에 대해선 재단 출연 외에 추가 기부를 강요한 혐의도 있다.

현대차에 자신이 실소유한 광고회사와 지인이 운영하는 업체에 총 73억원대 일감을 주도록 요구하는 등 각종 이권에 개입한 사실도 드러났다.

최씨는 이달 19일 첫 재판에서 국정농단 의혹과 관련한 주요 공소 사실을 부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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