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8일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에게 입학·학사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화여대 최경희 전 총장 자택 등을 포함해 이화여대 사무실과 관계자 주거지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이화여대 입학, 학사 관리 관련 부서 사무실 등에 수사진을 보내 정씨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특검은 독일에 머물고 있는 정씨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적색수배 발령을 요청한 상태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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