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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영상] “박근혜 퇴진 순간 앵콜”…미리 부른 ‘축배의 노래’

등록 2016-12-31 19:52수정 2016-12-31 19:56

10차 촛불집회 열린 광화문 광장
국립오페라합창단 노조원 2명 열창

“퇴진을 위하여 우리 다함께 이 잔을 드세나. 승리를 위하여 우리 다함께 이 잔을 드세나”

서울 광화문 광장에 ‘축배의 노래’가 울려퍼졌습니다. 공공운수노조 국립오페라합창단지부 노조원 2명은 ‘송박영신 아무깃발 대잔치’ 무대에 올라 두 곡의 노래를 불렀는데요. 첫번째 노래가 ‘축배의 노래’였습니다. 이날 노래를 부른 노조원은 “다음에 박근혜 대통령이 퇴진하고 구속되면 다시 한 번 나와서 이 노래를 부르겠다”며 “그때를 상상하며 축배의 잔을 드는 것처럼 노래를 부르겠다”고 밝혔습니다.

황춘화 기자 sflow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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