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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나라마다 독특한 문화 그만큼 다른 소원빌기

등록 2017-01-11 11:45수정 2018-10-15 18:38

이주의 육아공감
새해 들어 베이비트리 필자·독자들이 분주합니다. 어떤 필자는 독자들과 약속한 글을 꼬박꼬박 쓰겠다고 다짐하기도 하고, 어떤 독자는 아주 오랜만에 커뮤니티 게시판에 새해 인사를 올려주기도 했습니다. 필자 정봉남 순천 기적의도서관 관장은 올해 첫 글로 나라마다 다른 소원 빌기(https://goo.gl/z4ZSE0)에 대한 글을 올려주셨네요. 이 글은 조회수가 6000 가까이 되면서 지난주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저도 이 글을 보면서 나라마다 소원 비는 방법이 다양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네요.

이란에서는 페르시아 양탄자 위에 ‘일곱 가지 요리를 위한 보자기’를 펼쳐놓고, 그 위에 일곱 가지 상징적인 음식을 차려놓고 소원을 빈다네요. 일곱 가지 음식은 사랑과 건강, 행복, 번영, 기쁨, 참을성, 아름다움이라고 합니다. 러시아에서는 동전을 신발 안에 넣어두면 소원이 이루어지고 행운이 찾아온다고 믿고요. 아일랜드 어린이들은 민들레가 가득 핀 산비탈에서 씨앗이 맺힌 보풀보풀한 하얀 민들레를 꺾어서 소원을 빌며 솜털을 후 불어 날린다네요. 멕시코 어린이들은 주먹 위에 눈썹을 올려놓고 눈을 꼭 감은 채 소원을 빌면서 입김을 세 번 불고요. 이외에도 더 다양한 나라, 다채로운 방법들이 있더군요.

새해 여러분은 어떤 소원을 어떻게 비셨나요? 마음속으로 조용히 소원을 빌었을 수도 있고, 떡국을 먹으며 가족끼리 덕담을 나누기도 하셨을 텐데요. 정 관장이 소개한 소원 관련한 그림책을 아이와 함께 읽으며, 다른 문화권의 방식을 차용해 다시 한번 소원을 빌어보면 어떨까요? 내가 바라는 것을 자꾸 되새기다 보면 그 소원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질 테니까요.

양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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