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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블랙리스트 의혹’ 김기춘·조윤선, 피의자로 특검 출석

등록 2017-01-17 09:23수정 2017-01-17 15:40

김 전 실장 아무 대답없이 들어가
조 장관 “진실 밝혀지길 기대한다”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17일 오전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소환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17일 오전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소환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7일 오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7일 오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17일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이날 오전 9시45분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도착한 김 전 실장은 ’아직도 최순실씨를 모르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사무실로 들어갔다. 조 장관은 오전 9시15분 특검 사무실에 도착해 “오늘 특검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진실이 특검 조사에서 밝혀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진보 성향의 문화예술인과 정부에 비판적인 인사들의 ‘리스트’를 만들어 이들에 대한 정부 지원을 배제시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 전 실장은 2013년 8월~2015년 2월 청와대 비서실장을 맡으며 블랙리스트 작성·관리, 지원 배제 실행 업무를 총지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조 장관은 2014년 6월~2015년 5월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재직하며 리스트 작성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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