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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민노총, 올해 대선 기치 발표 “박근혜·재벌체제 청산”

등록 2017-02-05 15:15수정 2017-02-05 22:06

민노총 2017 대선 5대 의제·10대 요구 제안
최저임금 1만원 실현, 노동시간 상한제 등
7일 대의원대회에서 선거방침과 함께 확정
민주노총이 5일 올해 대선의 핵심 기치로 “박근혜·재벌체제 청산과 노동존중 평등사회 건설”을 내세우며 5대 의제와 10대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민주노총 2017 대선 의제와 요구’라는 정책보고서를 발표해 “2017년 이번 대선은 단순한 정권교체가 아니라 박근혜 적폐를 청산하고 국가 대개조-사회 대개혁의 방향과 대안을 논의하고 실천하는 장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노총이 제시한 5대 의제는 박근혜·재벌체제의 온전한 청산, 비정규직 철폐와 좋은 일자리 전환-창출, 모든 노동자의 노조할 권리보장, 사회공공성·사회안전망 대폭 확충, 민주주의·평화사회 건설이다. 민노총은 이와 관련해 옥중에 있는 한상균 위원장이 지난 3일 서신을 보내와 “촛불은 이제 먹고사는 문제,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라고 외치고 있다”며 “보수정치의 선을 넘어 촛불민심의 요구를 삶의 혁명으로 완수하자고 호소해왔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5대 의제를 실현하기 위한 10대 요구사항도 함께 제시했다. ①박근혜 체제 적폐청산 ② 재벌독식체제 해체 ③최저임금 1만원 실현·비정규직 철폐 ④연 1800시간 노동시간 상한제와 공공안전 인프라 확충으로 100만개 좋은 일자리 창출, ⑤모든 노동자의 노동3권 보장 ⑥산별교섭 활성화 ⑦보육·교육·고용·주거·노후·의료·빈곤 등 7대 영역 평생복지 달성 ⑧생명·안전이 존중되는 사회 건설 ⑨보수정치 독식 구조 개혁과 자유권보장 ⑩ 한반도 동북아 평화실현 등 10가지다.

민주노총은 이 5대 의제와 10대 요구사항을 7일 열리는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선거대응방침과 함께 확정할 계획이다.

이창곤 선임기자 go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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