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동물원’_김종인의 탈당, 그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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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지난 6일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도 10일로 임박했다.
디스팩트 시즌3는 90일 동안 진행된 박영수 특검의 수사 결과를 종합 정리했다. 특검은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과 공모해 삼성으로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혐의를 공표했다. 헌법재판소는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결정문에서 뇌물수수 혐의를 대통령 탄핵의 주요 요건으로 제시한 바 있다.
특검은 또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뇌물 공여 혐의를 밝혀내고, 이 부회장을 구속했다.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직권 남용 혐의도 추가로 드러냈다. 이 밖에도 정유라 학사 비리, 최순실의 민간 인사 및 이권 개입,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진료와 특혜 등을 새롭게 밝혀냈다.
디스팩트 속 소코너 김민하 기자의 ‘여의도 동물원’에선 장고 끝에 마침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종인 전 대표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에 대해 분석했다.
이재훈 기자 n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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