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 등 13개 범죄 혐의로 검찰에 소환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현관문을 통해 건물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삼성으로부 21일 삼성으로부터 298억원을 받는 등 433억원의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14시간 5분간 검찰 수사를 받고 밤 11시40분에 조사를 종료했다. 박 전 대통령은 다음날 새벽까지 피의자 심문조서를 열람한 뒤 서명할 예정이다. 박 전 대통령은 재임 중 비리로 검찰 조사를 받는 네 번째 전직 대통령이다.
정은주 기자 eju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