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 시즌3 4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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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역삼동에는 ‘부림주택’이라는 이름의 연립주택이 있다. 지하 1개층 지상 3개층짜리 건물이다. 이 건물에 서로 다른 우익 단체들이 집결해 있다. 이 건물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디스팩트 시즌3는 한겨레21 김완 기자와 함께 이 ‘부림주택’의 비밀을 파봤다. 이 건물에는 역사 교과서 국정화 찬성 운동을 주도하는 단체, 우파 학생운동을 대변한다는 단체가 입주해 있다. 수십억대 정부 투자금을 받아 북한 인권 문제를 고발하는 영화 <사선에서>(원제 <통영의 딸>)이라는 영화를 만들고 있는 영화사도 입주해 있다. 이 영화는 제작사 투자가 거의 없이 정부 투자 중심으로 제작됐다.
이 과정을 주도한 사람은 전 청와대 선임 행정관이다. 국정원도 배후로 의심된다. 비밀은 무엇일까.
이재훈 기자 n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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