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진] 김복동 할머니 눈에 비친 평화벽화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개관 5주년 행사 열려

#오늘의 사진

‘오늘의 사진’은 <한겨레> 사진기자와 전세계 사진가들이 찍은 국내외 사건사고, 인물, 이슈를 담은 보도사진을 모아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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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부설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이 개관 5주년을 맞아 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성산동 박물관 들머리에서 평화벽화를 공개했다. 박물관 1층 철문에 그려진 메인 벽화는 전쟁과 전시성폭력, 특히 여성폭력이 없는 ‘참해방’의 세상을 담고 있다. 그러나 그 앞에 선 김복동 할머니의 표정은 어둡다. 아직 참해방의 세상이 오지 못한 까닭이다. 그림 속 사람들과 같이 어깨춤을 덩실덩실 출 그날이 하루속히 이르기를. 간절한 그 희망을 재촉하듯 그림 속 나비가 날갯짓한다. 이정아 기자 [e-mail]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비행기 탑승에 앞서 투표를 하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며 줄서고 있다. 전국 읍·면·동에 1개씩 총 3507개의 사전투표소가 설치됐고, 서울역·용산역·인천공항 등에도 사전투표소가 마련됐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와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 또는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공항/김성광 기자 [e-mail]

올해 첫 황사경보가 내려진 4일 오전 중국 베이징 시내가 황사로 뒤덮여 있다. 베이징 등 중국 북부를 덮친 황사로 수십 대의 항공편이 취소됐다. 베이징/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