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진
‘오늘의 사진’은 <한겨레> 사진기자와 전세계 사진가들이 찍은 국내외 사건사고, 인물, 이슈를 담은 보도사진을 모아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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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세월호가 거치된 목포신항에서 허다윤양의 어머니 박은미씨가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을 대표해 ‘대통령께 부탁드리는 글’을 발표하고 있다. 가족들은 “탄핵결정, 대선후보 선출, 목포신항 방문 과정에서 미수습자 가족의 손을 잡아주던 문재인 대통령의 진심을 가족들은 믿고 있다”며 “대통령이기 전에 한딸의 아빠로서 미수습자를 찾아 가족의 품을 돌려보내 주다는 약속을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목포/연합뉴스
서울 광화문사거리 광고탑에 올라 고공 단식농성을 이어온 해고·비정규직 노동자들이 10일 건강악화 등의 이유로 농성을 중단하고 내려와 구급차로 향하고 있다. 이들은 “약 한달동안 고공 단식농성을 하며 정리해고·정리해고 철폐, 노동법 전면 제·개정, 노동3권 완전 보장 등을 제기했지만 우리의 요구는 현실화되지 못했다”면서 “현실을 냉정히 받아들이고 새 정부에 맞서는 새 싸움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낮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열린 취임선서 행사에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지금 제 머리는 통합과 공존의 새로운 세상을 열어갈 청사진으로 가득 차 있다”며 “역사와 국민 앞에 두렵지만 겸허한 마음으로 대한민국 19대 대통령으로서의 책임과 소명을 다할 것임을 천명한다”고 밝히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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