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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방송인 하하, ‘마포구 보안관’ 꿈 이루다

등록 2017-05-15 16:43수정 2017-05-15 16:46

지난 12일 마포경찰서 홍보대사 위촉
“안전한 마포구 위해 홍보활동에 적극 동참”
지난 12일 방송인 하하가 마포경찰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마포경찰서 제공.
지난 12일 방송인 하하가 마포경찰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마포경찰서 제공.
방송인 하하가 실제로 ‘마포구 보안관’이 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12일 마포경찰서 홍보대사로 하하를 위촉했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하하는 예능 프로그램인 <무한도전>(MBC)의 한 에피소드에서 온라인 게임 아이디를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인 ‘마포구 보안관’으로 사용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마포 경찰서는 “평소 하하는 마포구 홍보에 힘쓰고 있으며, 특히 4월에는 ‘착한 운전을 부탁해’라는 교통안전 홍보 동영상 및 인증사진 촬영을 통해 경찰 홍보활동에 적극 협조한 공로를 인정받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하하는 위촉식에서 “마포경찰서 홍보대사인 마포구 보안관이 된 만큼, 안전한 마포구가 될 수 있도록 주요 치안정책 및 범죄예방 홍보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했다. 하하는 홍보대사 위촉 행사가 끝난 뒤엔 가정의 달을 맞아 유동인구가 많은 홍익대학교 인근에서 마포경찰서 경찰관들과 함께 도보순찰활동을 진행하며 ‘가정폭력 신고번호 112’와 ‘학대예방경찰관(APO)’에 대한 홍보도 이어갔다.

지난 12일 경찰관들과 함께 홍익대학교 인근을 순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하하의 모습.마포경찰서 제공.
지난 12일 경찰관들과 함께 홍익대학교 인근을 순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하하의 모습.마포경찰서 제공.
황금비 기자 with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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