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경찰, ‘검찰 돈봉투 만찬’ 식당 등 본격 조사 착수

등록 2017-05-25 12:26수정 2017-05-25 15:50

25일 고발인 및 만찬 식당 등 본격 조사
경찰이 법무·검찰 고위 간부들의 ‘돈봉투 만찬’ 사건 고발인을 조사하는 등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5일 오후 고발인인 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 대표 등을 조사했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지난 22일 돈 봉투 만찬 사건에 연루된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 등 검사 10명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뇌물,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으로 경찰청에 고발했다.

경찰은 고발인 조사에 앞서 만찬이 벌어진 서울 서초동 ㅂ식당에 대한 기초 조사를 벌였다. 경찰 관계자는 “고발장에 해당 식당 위치가 없어서 가서 확인했다. 식당 관계자 등도 면담했다. 고발인 조사를 마친 뒤 피고발인 및 참고인 소환 조사 일정을 잡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같은 내용으로 고발된 사건의 수사를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이진동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법무부와 함께 감찰 조사도 진행 중이다. 경찰의 한 고위 인사는 “제 식구에 대한 ‘셀프 수사’ 결과를 국민이 신뢰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번 건은 검찰보다 경찰이 수사를 맡는 게 적절한 것 같다”고 말했다.

허재현 기자 cataluni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