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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검찰, 정유라 구속영장 청구… 구속 결정 2일 밤늦게

등록 2017-06-02 00:39수정 2017-06-02 14:03

이대 입시·학사비리 등 혐의 적용
‘국정농단’ 핵심 인물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31일 오후 3시15분께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대 입시·학사 비리, 범죄수익 은닉 등의 혐의를 받는 정씨는 곧바로 서울중앙지검으로 압송돼 조사를 받았다. 인천공항/공항사진기자단
‘국정농단’ 핵심 인물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31일 오후 3시15분께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대 입시·학사 비리, 범죄수익 은닉 등의 혐의를 받는 정씨는 곧바로 서울중앙지검으로 압송돼 조사를 받았다. 인천공항/공항사진기자단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일 밝혔다. 정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2시 강부영 영장전담 판사 심리로 열릴 예정이다.

검찰 특수본은 밤 12시25분께 “정씨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정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청담고 재학 때 허위 출석을 인정받거나 봉사활동 실적을 조작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이대 입시·학사 비리(업무방해) 혐의 등이다. 검찰은 정씨가 이화여대 입시학사비리와 관련한 부정행위가 이뤄지고 있다는 걸 충분히 인식했기에 최순실씨와 ‘공범’임을 입증하는 데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달 31일 새벽 4시8분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대한항공 KE926편 기내에서 정유라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정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2일 밤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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