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김장 “작년보다 5~10일 일찍 담그세요”

등록 2005-11-15 19:01수정 2005-11-15 19:01

기상청 “평년보다 기온낮아”…춘천 16일·청주 21일 추천
기상청은 15일 “김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1월 하순에는 일시적인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낮아지겠다”며 “지난해보다 5~10일 가량 일찍 김장을 하는 것이 좋겠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김장김치는 최저기온이 0도 이하로 유지되거나 평균기온이 4도 이하로 계속될 때 담가야 맛이 좋아 보통 11월 중순~하순에 담그게 되는데, 올해는 이런 날씨가 일찍 찾아온다는 것이다. 워커힐김치연구소 홍준기 연구원은 “이 기온에서 김치의 신맛을 내는 저온 미생물들의 활동이 활발해 부드럽고 감칠맛 나는 유기산을 만들어내므로 김치가 가장 맛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지역별로 김장하기 가장 알맞은 시기는 △춘천 16일 △청주 21일 △서울 27일 △광주 12월6일 △강릉 12월11일 △부산 12월30일께로 보인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김장을 너무 늦게 하면 11월 하순 이후 갑작스럽게 기온이 떨어져 배추와 무가 얼게 되므로 김치가 제 맛을 내기 어렵다”며 “하지만 최근에는 김치 냉장고가 많이 보급되는 등 가정의 생활환경이 바뀌고 있는 만큼, 김장김치 담그는 시기를 조금 늦춰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duc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