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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 “‘성완종 리스트’ 수사 좌고우면한 적 없다”

등록 2017-07-05 10:29수정 2017-07-05 10:36

일각 ‘봐주기 수사’ 의혹 제기에 “최선 다했다” 답변
공수처 논의 관련 “부패한 공직자는 국가·국민의 적”
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5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사로 출근하며 일각에서 제기된 ‘성완종 리스트’ 봐주기 수사 의혹에 대한 해명을 내놨다.

문 후보자는 이날 오전 9시께 기자들과 만나 “그때 그 수사는 정말 최선을 다한 것”이라며 “좌고우면한 게 전혀 없다. 정말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건 다했다”고 말했다. 문 후보자는 2015년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장을 맡았다. 당시 검찰이 수사 결과를 발표하며 ‘노건평씨가 (성완종씨로부터) 사면 대가로 3000만원 등을 건네받았지만 공소시효가 지나 기소하지 않았다’고 밝히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야당 인사들의 ‘물타기 수사’로 본질을 호도했다”며 비판한 바 있다.

문 후보자는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와 검경 수사권 조정에 관한 질문에 “그 논의가 시작된 발단이나 배경을 잘 이해하고 있다. 무엇보다 부패한 공직자는 국가와 국민의 적이자 그 사람이 속했던 조직의 적이기도 하다”고 답했다. 다만 검찰개혁의 구체적 방안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건 차차 준비해 청문회에서 말하겠다”고 했다.

문 후보자는 이날부터 윤웅걸 대검 기획조정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청문회 준비단의 지원을 받으며 본격적인 청문회 준비에 돌입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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