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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갑질’ 박찬주 대장 오늘 소환…부인은 새벽 귀가

등록 2017-08-08 08:12수정 2017-08-08 08:12

공관병 '갑질' 의혹의 당사자인 박찬주 제2작전사령관의 부인 전아무개씨가 7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검찰단에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공관병 '갑질' 의혹의 당사자인 박찬주 제2작전사령관의 부인 전아무개씨가 7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검찰단에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공관병에 대한 '갑질' 의혹과 관련해 박찬주 육군대장(제2작전사령관)이 8일 군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는다.

군 관계자는 이날 "박 사령관이 오늘 오전 10시에 국방부 검찰단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방부 검찰단은 서울 용산 국방부 부속건물에 있다.

군 검찰은 이번 사건의 중간 감사결과를 발표한 지난 4일 박 사령관을 형사입건해 수사에 착수한 바 있다.

국방부는 박 대장을 이번 군 수뇌부 인사 후에도 전역시키지 않고 군인 신분 상태에서 군 검찰의 수사를 계속 받도록 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박 사령관이 이번 군 수뇌부 인사에서 사령관 자리를 내놓더라도 전역을 유예하고 군 검찰의 수사를 받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현행 법규 틀 안에서 가능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박 대장의 부인 전모 씨는 전날 군 검찰단에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돼 약 15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이날 오전 1시께 귀가했다. 군 검찰단 청사를 나온 전씨는 취재진에 전날 오전 출석 때와 마찬가지로 "(공관병들을) 정말 아들같이 대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건에 박 대장의 책임이 없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엔 "네"라고 짧게답했고, 이사를 할 때마다 공관에서 냉장고를 챙겨갔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모두 제냉장고"라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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