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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단독] 이재용 결심공판서 행패부린 ‘태극기 부대’ 수사의뢰

등록 2017-08-08 19:12수정 2017-08-08 23:36

박영수 특검, 이재용 부회장 결심공판에서
욕설하고 물통던진 ‘태극기 부대’ 수사의뢰
윤석열 중앙지검장, 엄정 수사지시
박영수 특별검사가 7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결심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영수 특별검사가 7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결심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영수 특별검사가 8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뇌물공여 결심공판 출석 당시 폭언을 하고 물을 뿌린 사람들에 대해 정식 수사의뢰를 요청했다.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은 이 사안에 대해 엄정 수사를 지시했다고 한다.

이날 검찰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박 특검이 폭행 혐의로 이들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에 정식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박 특검이 지난 7일 이 부회장의 결심 공판에 출석하자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 등 20여명은 박 특검을 둘러싸고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들어놨는데 무슨 특검이냐” "총만 있으면 죽여버리겠다" 등의 욕설을 했다. 또 한 지지자는 박 특검을 향해 물이 든 물통을 던지기도 했다. .

박영수 특별검사가 7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결심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원으로 들어서자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박 특검에게 생수병을 던지고 있다. 연합뉴스
박영수 특별검사가 7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결심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원으로 들어서자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박 특검에게 생수병을 던지고 있다. 연합뉴스
이 사건을 수사중인 서초경찰서는 법원 시시티브이(CCTV) 분석작업 등을 통해 폭력을 행사한 사람을 특정하고 있다.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을 보면, 위계 또는 위력으로써 특별검사등의 직무수행을 방해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돼 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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