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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의사협회 “어린아이 하루 2개 먹어도 급성독성 위험 없어”

등록 2017-08-18 18:17수정 2017-08-18 20:03

대한의사협회, ‘살충제 달걀’에 대한 입장 발표
“살충제 성분, 한달이면 몸밖으로 빠져 나가”
농림부와 식약처가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농가 25곳을 추가로 발표한 17일 경기도 양주시 한 농장에서 양주시청 직원들과 농장관계자들이 달걀 전량을 폐기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농림부와 식약처가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농가 25곳을 추가로 발표한 17일 경기도 양주시 한 농장에서 양주시청 직원들과 농장관계자들이 달걀 전량을 폐기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대한의사협회가 달걀에서 나온 살충제 대부분은 한 달이면 체외로 빠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살충제에 오염된 달걀을 어린아이가 하루 2개를 먹어도 급성 독성 위험은 없다고도 했다. 홍윤철(서울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의사협회 국민건강보호위원회 환경건강분과위원장은 18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현재 달걀에서 검출된 5개 살충제 가운데 4개는 반감기가 7일 이내여서 최대 한 달이면 대부분 몸 밖으로 빠져 나간다”며 “(특히 논란이 됐던 살충제인) 피프로닐과 비펜트린에 가장 민감한 영유아가 하루에 달걀 2개를 섭취한다고 했을 때도 급성독성은 우려할 수준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홍 위원장은 “다만 장기적으로 섭취한 경우에 대한 연구 논문 또는 인체 사례 보고는 지금까지 확인할 수 없었던 만큼 지속적 관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양중 의료전문기자 himtra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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