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신고리 ‘운명의 주말’…시민 471명 합숙토론 시작

등록 2017-10-13 20:36수정 2017-10-13 23:01

13~15일 471명 시민참여단 합숙토론
공론화위, 건설 재개 여부 정해 20일 발표
신고리 5·6호기 공사 중단이냐, 재개냐를 가를 공론화위원회 시민참여단이 13일 저녁 충남 천안 교보생명연수원에서 열린 종합토론회 개막식에 참석하고 있다. 471명의 시민참여단은 15일까지 2박3일간 합숙하면서 건설 중단-재개에 대한 집중 토의를 거쳐 최종 조사에 참여한다. 천안/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신고리 5·6호기 공사 중단이냐, 재개냐를 가를 공론화위원회 시민참여단이 13일 저녁 충남 천안 교보생명연수원에서 열린 종합토론회 개막식에 참석하고 있다. 471명의 시민참여단은 15일까지 2박3일간 합숙하면서 건설 중단-재개에 대한 집중 토의를 거쳐 최종 조사에 참여한다. 천안/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시민들의 대규모 참여를 통해 사회적 갈등 현안의 해법을 찾는 초유의 실험인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작업’이 13~15일 시민대표참여단 합숙토론으로 마침표를 찍는다.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위원장 김지형)는 합숙토론 마지막날인 15일, 신고리 5·6호기 핵발전소 공사 중단 또는 재개에 대한 시민참여단의 의견을 최종 조사해 20일 오전 10시 정부에 제출할 권고안을 발표한다.

공론화위는 13일 저녁 7시부터 천안 교보생명연수원 계성원에서 시민참여단 471명이 합숙토론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민참여단은 14~15일 총 10시간 동안 신고리 5·6호기의 안전성·환경성·경제성 등을 주제로 공사 중단 또는 재개를 주장하는 양쪽의 발표를 청취하고, 분임토의,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공론화위는 합숙토론 참가자 수 등을 기준으로 오차범위를 확정한 뒤 최종 조사에서 중단-재개 의견의 차이가 오차범위를 초과하면 다수 의견에 따라 권고안을 작성할 예정이다. 오차범위 이내일 경우엔 특정 의견을 명시하지 않고 그동안의 조사 결과 등을 종합한 권고안을 정부에 제출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는 공론화위의 결정에 따를 것”이라는 입장을 밝혀왔다.

노지원 기자 zon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