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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포토]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제1314차 정기수요시위

등록 2017-12-20 14:50수정 2017-12-20 15:19

재일 ‘위안부’ 피해자 송신도 할머니 추모시간 가져

20일 낮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제1314차 정기 수요시위’에 지난 16일 별세한 송신도 할머니의 영정사진이 놓여 있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20일 낮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제1314차 정기 수요시위’에 지난 16일 별세한 송신도 할머니의 영정사진이 놓여 있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20일 낮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제1314차 일본군 성노예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수요시위’가 열렸다. 이번 수요시위에서는 지난 16일 일본에서 별세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송신도 할머니 추모행사가 열렸다.

1922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난 송 할머니는 16세에 중국 우창의 일본군 위안소로 끌려가 7년간 ‘위안부’로 지냈다. 1993년 송 할머니는 일본 내 ‘위안부’ 피해자 중 유일하게 일본 정부를 상대로 법적 투쟁을 시작했으나 2003년 일본 최고재판소가 상고를 기각해 패소가 확정됐다.

그 뒤 10년에 걸친 재판 과정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화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가 2007년 공개돼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 제목은 기나긴 법정 투쟁 끝에 패소한 송 할머니가 “그래도 마음으로는 지지 않았다”고 말한 것에서 따왔다.

20일 낮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제1314차 정기 수요시위’에서 한 참석자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 박종식 기자
20일 낮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제1314차 정기 수요시위’에서 한 참석자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 박종식 기자
20일 낮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제1314차 정기 수요시위’가 열려,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박종식 기자
20일 낮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제1314차 정기 수요시위’가 열려,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박종식 기자
20일 낮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제1314차 정기 수요시위’가 열려, 소녀상 뒤로 참석자들이 손팻말을 들고 있다. 박종식 기자
20일 낮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제1314차 정기 수요시위’가 열려, 소녀상 뒤로 참석자들이 손팻말을 들고 있다. 박종식 기자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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