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검찰, 뇌물·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원유철 불구속 기소

등록 2018-01-18 14:25수정 2018-01-18 14:38

지역구인 경기 평택시 소재 사업가들에게 수억 원대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는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13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지역구인 경기 평택시 소재 사업가들에게 수억 원대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는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13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원유철(56) 자유한국당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도 평택의 업체들로부터 억대 뇌물 등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김종오)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의 뇌물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의 알선수재 혐의로 원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은 “원 의원은 보좌관 등과 공모하여 민원 해결을 청탁한 평택지역의 업체 4곳에서 많게는 6500만원, 적게는 1000만원 등 모두 1억8000여만원을 수수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원 의원은 민원과 상관없이 1억원 상당의 정치자금을 부정수수 또는 부정지출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원 의원과 함께 뇌물 수수에 공모한 지역구 사무국장 황아무개(46)씨를 뇌물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전 특보인 최아무개(57)씨를 뇌물 방조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

황금비 기자 withbe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