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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박근혜·최순실 숨겨둔 재산 추징 나선다

등록 2018-01-27 00:05수정 2018-01-27 10:02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 신설
첫 4차장 검사에 이두봉 검사 임명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의 수사 조직이 확대된다. 조세 사범에 대한 수사력을 보강하고자 4차장검사 보직과 함께 범죄수익환수부·조세범죄수사부 등 조직을 신설했다. 세명의 차장 체제로 운영된 서울중앙지검(옛 서울지검)에 4차장이 신설된 건 1979년 이후 39년 만이다.

법무부는 이런 내용의 검찰 조직개편 및 검사 정기인사를 다음달 5일자로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주요 내용을 보면 범죄수익환수 업무의 강화를 위해 대검에 범죄수익환수과를, 중앙지검에 범죄수익환수부를 설치한다. 국정농단 사건 재판이 마무리돼 유죄가 확정되면 박근혜 전 대통령과 그의 ‘절친’ 최순실씨의 숨겨둔 추징재산에 대한 환수 업무를 여기서 전담하게 된다.

첫 서울중앙지검 4차장검사는 이두봉(사법연수원 25기) 검사가 맡는다. 4차장은 공정거래조사부, 조세범죄조사부, 조사1~2부, 여성아동범죄조사부, 범죄수익환수부 등을 지휘한다. 또 형사9부도 신설됐다. 대전지검에는 특허범죄조사부를 설치한다. 특허범죄 전문수사 역량 강화가 목적이다.

이날 법무부는 검사 609명의 인사 발령을 냈다. 여성 검사로는 처음으로 문지선(34기) 검사가 재외공관(주LA 총영사관)에 파견됐다. 김민정(39기) 검사도 여성 검사로는 처음으로 국제기구(국제상거래법위원회) 파견 대상이 됐다.

김양진 기자 ky0295@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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